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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50년… 미래형 산단 100년 성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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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19-09-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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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18일 구미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미래 50년 재도약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8일 구미코에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구미공단 50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50년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발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온 기업인, 근로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의 최대현안사업인 구미 국가5단지(하이테크밸리) 분양활성화 등 향후 50년 공단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구미공단은 1969년 첫 삽을 뜬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역할을 해왔다. 농업중심 지방소도시인 구미가 글로벌 전자산업도시 및 대한민국의 수출경제발전을 주도하고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해 우리나라 산업경제 발전을 이룩했다.
   하지만 혹독한 경제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구미공단은, 국가경제를 이끌던 명성을 되찾기 위해 50년간 축적된 산업기술 노하우등을 토대로 잠재력을 발휘할 때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특히, 공단 역량강화와 미래산업구조 재편을 위한 경북 전자산업 혁신 5대전략사업(5G테스트베드,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 스마트홈케어가전사업, 중소기업형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구미ICT연구개발특구추진), 미래형산단을 반영한 구미 스마트산업단지조성, 기업친화 및 고용창출 중심형인 경북형일자리와 연계하여 100년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시점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미공단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리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롤모델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포상 외 구미공단조성 및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남강쏠라 대표이사 강호중 등 10명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반세기동안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한 근로자와 기업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구미공단의 재도약을 위해 함께 뛰어 새로운 도약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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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